대한민국 전, 태조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통해 정권을 장악. 나라의 이름을 조선이라고 했는데요. 이성계가 1392년 즉위후 1910년 마지막 황제 순종까지 모두 27명의 왕위를 계승하면서 518년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정치 체계를 보면 무인과 문인으로 나누어 관리를 했지만 실제 유교 사상을 바탕으로 문반 위주의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최고 권력을 가진 육조와 국왕의 비서 기관인 승정원, 그리고 언론을 담당했던 삼사를 비롯한 중앙 정부의 소위 꿀보직을 문인이 차지했기 때문 입니다.
간략하게 표를 통해 조선시대 왕의계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추가로 역사적인 사실 몇가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조선시대 역사상 재위 기간이 가장 짧았던 앙은 12대 임금인 인종으로 8개월 15일 정도 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성종의 아들인 예종이 1년 2개월 정도로 왕의 자리에서 오래 있지 못했습니다.
반대로 재위 기간이 가장 길었던 왕은 누구 였을까요? 탕평책과 검소함의 상징으로 알려진 군주. 하지만 아들인 사도세자를 죽인 왕. 정조의 할아버지 영조 임지나. 재위기간은 1694년부터 1776년으로 무려 52년이나 됩니다. 당시 시대 상황이 60세를 환갑이라고 부를 정도로 장수를 상징했던 것을 가만 했을때, 영조의 재위 기간은 정말 대단하다를 넘어 존경스럽기 까지 합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더 말씀드리자면 역대 27명의 조선왕들의 평균 수명은 46세라고 합니다. 지금과 비교해보면 굉장히 단명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음식, 최고의 어의, 최고의 위치에 있었지만, 왕의 자리라는 것이 생각보다 스트레스도 굉장히 심한 자리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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