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순위담보대출은 일반적으로 1순위 대출 이후 설정되는 구조라 금리가 높고 조건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하지만 최근엔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이라도 담보의 가치와 상환능력에 따라 성공적으로 대환에 성공한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출 이자를 줄이거나 연체 위기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 후순위 대환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사례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대환이 가능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후순위담보대출 대환 성공

 

1. 신용점수 650점대, 다중채무자였던 A씨의 대환 성공 사례

서울에 아파트를 보유한 직장인 A씨는 기존에 1순위 주택담보대출 외에 2금융권에서 고금리 후순위대출(연 12.5%)을 5천만 원 이용 중이었습니다. 당시 NICE 기준 신용점수는 652점으로, 신용카드 연체 이력이 있었고 카드론과 신용대출이 복합적으로 존재해 DSR 기준도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A씨는 후순위 대환 전 사전조율을 철저히 진행했습니다. 우선 기존 담보가치 재평가를 통해 LTV 여유 구간을 확보했고, 직장 재직 5년 차로 꾸준한 소득이 입증되었기에 공공 마이데이터 기반의 연소득 증빙을 활용해 재심사에 성공했습니다.

 

대출 구조를 ‘마이너스 통장형 수시상환’이 아닌 ‘원리금균등분할상환’으로 바꾸면서 총 DSR도 하향 조정되었고, 결과적으로 신용 6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연 7.8% 조건으로 대환 승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NICE 580점으로도 대환 승인된 이유

 

2. 자영업자 B씨, NICE 580점으로도 대환 승인된 이유

프리랜서 출신으로 소득 증빙이 어려웠던 자영업자 B씨는 과거 카드론, 저축은행 대출 등으로 인해 NICE 기준 신용점수가 580점대였습니다. 기존 아파트를 담보로 1순위 대출 외에 후순위로 3,000만 원을 사용 중이었으며, 연이율은 무려 15%를 초과한 상황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600점 미만의 고객은 후순위 담보대출도 쉽지 않지만, B씨는 지역 새마을금고와 협약된 중금리 담보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대환을 시도했습니다. 성공 비결은 다음과 같습니다.

 

  • 건강보험료 1년 이상 정상납부 내역으로 연소득을 인정받음
  • 세대주 명의로 등기된 부동산과 근저당 설정 이력의 명확성 확보
  • 사업자등록증은 없었지만 프리랜서 소득 입금 내역이 꾸준했던 점이 추가로 반영됨

 

결과적으로 새마을금고에서 연 5.2%의 금리로 후순위 대환이 승인되어, 이자 부담을 월 15만 원 이상 줄일 수 있었습니다.

 

후순위 대환 성공

 

3. 후순위 대환 성공, 신용보다 더 중요했던 3가지 요소

이처럼 신용점수가 낮더라도 후순위담보대출 대환이 가능했던 이유는, 다른 핵심 조건에서의 강점이 보완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래 세 가지가 실제 승인 여부를 결정짓는 요인이었습니다.

 

1. 담보가치와 여유 LTV
대출기관은 최종적으로 담보의 회수 가능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기존 1순위 대출 이후 남아 있는 담보 여력이 충분하면, 신용등급이 낮아도 대환 승인율이 높아집니다.

 

2. 연소득과 DSR 비율의 안정성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소득 입금내역 등으로 연소득이 입증되고,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70%를 넘지 않는다면 대환 조건 충족이 가능해집니다.

 

3. 상환 방식의 합리적 선택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이너스통장형을 유지하기보단, 월 상환 부담이 다소 있더라도 분할상환 구조로 전환한 것이 핵심 승인이유로 작용했습니다.

 

신용 낮아도 ‘전략적 대환’이 길을 만든다

후순위담보대출 대환은 신용점수만으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담보의 여유, 소득입증, 상환구조 설계에 따라 신용등급이 낮아도 충분히 승인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실제로 금융권은 DSR·LTV 기준 안에서 상환능력 중심의 평가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조건을 맞춰간다면 저신용자라도 고금리 탈출이 가능합니다.

 

담보대출 문의

 

신용이 낮다고 해서 포기하기보단, 나에게 맞는 금융기관과 상품을 선별하고, 사전한도조회와 전문가 상담을 통해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대환 성공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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