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건국과 관련된 이야기는 사극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된 요소 가운데 하나 입니다. 그 중, 태종 이성계 가계도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성계는 고려 공민왕이 시기 부터 급부상한 대표적인 세력 가운데 한명 입니다. 그동안 변방이라도 불리던 쌍성총관부 부근에서 힘을 키우고 있었지만, 고려와는 실제로 크게 관련이 있는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공민왕이 추구했던 '반원 정책'이 이성계가 고려의 중심으로 들어 올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가 됩니다. 원나라와 명나라의 세력다툼으로 정세가 혼란한 틈을 타, 고려의 자주성을 되찾고 그동안 잃어버렸던 국토를 회복하는데 있어 이성계만큼 전략적으로 이용 할 수 있는 위인이 없었기 때문 입니다. 고려의 중심에 들어오게 된, 이성계는 여러 전투에서 승리하며 자신의 위상을 드높이게 됩니다.
하지만 이성계에게는 언제나 변방의 장수라는 좋지 못한 수식어가 늘 따라붙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 우왕은 이성계에게 요동정벌을 지시 합니다. 하지만 이성계는 요동 정벌이 불가한 4가지 이유를 들며 이를 거절 합니다.
첫째는, 농번기에 군사를 동원하는 것은 시기상 좋지 않다는 것
둘째는,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거스르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
셋째는, 요동을 공격하는 사이 일본의 침략 우려가 있다는 것
넷째는, 비가 많이 오고 무더운 시기기 때문에 활의 아교가 녹아 무기로 쓰기 어렵다는 것
그리고 이성계는 조민수를 설득해 위화도에서 회군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성장에 방해가 되었던 우왕을 내쫒고 당대 일인자인 최영을 제거하는데도 성공 합니다. 이성계는 이때 소외 받다 정계에 진출하기 시작한 신진사대부를 적극 활용 합니다.
태조 이성계는 6명의 부인에게 8남 5녀를 두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극에서 등장하는 인물은 선덕왕후 강씨 입니다. 그리고 그 아들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세자 책봉을 하려 하지만 신의왕후 한씨의 소생인 제3대 임금 태종에 의해 모두 제거 됩니다. 결국 정실 부인인 신의왕후 한씨의 둘째 아들인 영안대군이 제2대 정종, 그리고 3대 임금 이방원이 태종이 됩니다. 그외의 부인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자세하게 기록된 부분은 많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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